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로 손꼽히는 설경구와 이선균이 합을 맞춘 영화 <킹메이커>가 12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다. 이는 국내에서 이른바 '선거판 여우'라고 불렸던 선거 참모 엄창록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자산어보>, <소원>,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설경구는 이번 작품에서 네 번 낙선을 경험하고도 또 한 번 선거판에 뛰어든 인물 '김운범' 역을 맡았다. 그리고 그와 함께 선거판에 합류한 지략가 '서창대'는 <기생충>, <닥터 브레인>으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이선균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배종옥, 서은수 등 최고의 배우진이 합세해 영화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킹메이커>는 2017년 작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은 스타일리시한 미장센과 독특한 편집, 색다른 스토리로 인해 엄청난 팬덤과 하나의 신드롬을 형성했으며,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극찬을 받았다. 

영화의 배급사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에서 공개한 <킹메이커>의 런칭 예고편에선 온갖 권모술수가 오가는 치열한 선거판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드러낸다. 또한 직함도 없고 정보도 공개되지 않은 서창대의 등장으로 인해 선거판의 흐름이 완전히 바뀔 것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최고의 배우들과 촉망받는 감독, 탄탄한 스토리로 인해 현재 <킹메이커>는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뽑히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킹메이커>는 오는 12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