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박규영 해피엔딩, '달리와 감자탕' 프로포즈 받아들이며 해피엔딩
김민재 박규영 해피엔딩, '달리와 감자탕' 프로포즈 받아들이며 해피엔딩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1.11.12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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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이 김민재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KBS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연출 이정섭)은 무지 무식 무학 3無 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를 그린다.

칼에 찔렸던 진무학(김민재 분)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에 들어갔다. 김달리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고 수술 중인 진무학을 기다렸다. 김달리는 수술 후 깨어난 김민재를 보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갔다.

김달리는 자신에게 변명하러 온 장태진(권율 분)에게 “똥 사고 있네. 천박한 자식”이라며 일갈했다. 앞서 김달리는 사촌 오빠 김시형(이재우 분)을 통해 아버지 김낙천(장광 분)의 죽음의 배후에 장태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바 있다.

김달리는 진무학을 찾아갔다. 병원에서 만난 진무학의 아버지 진백원(안길강 분)은 김달리에게 아들과 헤어져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1년 후, 진무학은 청송미술관으로 향했다. 김달리가 직원들과 회의 중인 가운데,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였다. 이에 김달리는 “우리가 무슨 사이라도 되냐”고 말했다.

진무학과 김달리는 둘이서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진무학은 김달리에게 “그동안 내가 어떤 심정으로 지냈는지 아느냐”고 토로했다. 진무학과 김달리가 여행가기로 한 날, 김달리가 네덜란드 출장을 다녀왔던 것.

직원들은 퇴근하던 중 진무학과 김달리의 모습을 보게 됐다. 이에 나공주(송지원 분)가 “일주일 떨어져 있었다고 저러는 것”이라고 하자, 착희(연우 분)는 “멀쩡했는데 왜 저렇게 됐니?”라고 말했다.

진무학은 “더이상 안되겠다”며 김달리에게 무릎 꿇고 프러포즈를 했다. 김달리는 진무학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다. 과거 진무학 아버지의 반대에 김달리가 “비슷한 사람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살아야 한다”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 후 사랑을 지켜온 두 사람의 해피엔딩이 그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달리와 감자탕’은 미술관을 배경으로 성장 배경, 학력, 취향 등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녀를 중심으로 힐링 로맨스를 그려냈다. 평균 5%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니아 층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박규영과 김민재는 각각 김달리와 진무학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케미를 보여줬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물들며 성장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극을 이끌었다. 권율 안길강 황보라 황희 연우 우희진 등의 열연도 몰입을 도왔다. 덕분에 힐링 로맨스도 행복하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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