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10' TOP4 확정, 신스X쿤타X조광일X비오 파이널 진출
'쇼미10' TOP4 확정, 신스X쿤타X조광일X비오 파이널 진출
  • 조영준 인턴기자
  • 승인 2021.11.27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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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쇼미더머니10' 캡쳐
사진: Mnet '쇼미더머니10' 캡쳐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10’의 파이널 진출자 4인이 확정됐다.

26일 방영된 Mnet ‘쇼미더머니 10’에서는 파이널 진출 4자리를 두고 펼쳐진 참가자 8인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주 방영된 본선 1차 대진이 끝난 후 남은 래퍼 8인은 추첨을 통해 대진을 결정했다. 아넌딜라이트vs신스, 쿤타vs머드 더 스튜던트, 베이식vs조광일, 소코도모vs비오의 대진이 결정된 후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첫 번째 대결은 아넌딜라이트와 신스였다. 아넌딜라이트는 음악을 시작하던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높이’라는 곡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피처링으로 나온 이하이가 특유의 음색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후공인 신스는 ‘FACE TIME’이라는 곡으로 지난 힘들었던 시절을 담아냈다. 피처링으로 기리보이와 PH-1이 나서며 무대를 풍성하게 체웠다.

두 번째 대결은 쿤타와 머드 더 스튜던트가 펼쳤다. 쿤타는 어머니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풀어내며 ‘바래’라는 곡을 선보였다. 쿤타의 진심이 담긴 가사와 피처링으로 등장한 정인과의 완벽한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달했다. 후공인 머드 더 스튜던트는 ‘불협화음’이라는 곡으로 독특한 자신만의 개성을 곡으로 풀어냈다. 악동뮤지션이 함께 참여하며 악뮤만의 통통튀는 매력으로 무대를 더욱 빛냈다.

다음은 베이식과 조광일의 대결이었다. 빠르고 타이트한 랩이 장기인 둘의 대결은 ‘차력 힙합 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선공으로 등장한 베이식은 2008년 슈퍼루키 시절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며 ‘08베이식’의 곡을 선보였다. 삭발을 하며 염따와 함께 등장한 베이식은 속사포 랩으로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뽐냈다. 피처링으로 등장한 ‘쇼미더머니8’ 우승자 펀치넬로도 탄탄한 랩을 선보이며 베이식을 도왔다.

후공인 조광일은 프로듀서 개코, 피처링 넉살과 함께 ‘호우주의’라는 곡을 선보였다. 정확한 발음으로 빠른 랩을 선보인 조광일은 실수 없이 완벽히 무대를 꾸몄다. 중독성있는 곡의 후렴구 ‘호우주의보’는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무대가 끝난 후 관객들은 조광일을 연호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 대결은 소코도모와 비오였다. 소코도모는 팔로알토, 릴보이와 함께 ‘BE !’라는 곡으로 진정성있는 가사를 담았다. 특히 올드스쿨한 비트의 ‘BE !’는 타 프로듀서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후공인 비오는 쿠기, 로꼬와 함께 ‘MBTI’라는 곡으로 무대에서 자신의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결과 발표의 시간이 이어졌다. 아넌딜라이트, 머드 더 스튜던트, 베이식, 소코도모가 차례로 탈락하며 파이널 TOP4는 신스, 쿤타, 조광일, 비오로 확정됐다. 마지막 팀원인 소코도모가 탈락하며 프로듀서 자이언티와 슬롬은 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신스, 쿤타, 조광일, 비오가 진출한 ‘쇼미더머니10’ 파이널은 12월 3일 오후 11시에 생방송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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