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방송 하차 위기 있었다... "유재석 공격했을 때"
하하, 방송 하차 위기 있었다... "유재석 공격했을 때"
  • 서나은 인턴기자
  • 승인 2021.12.15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난 한번으로 국민 청원까지... "유재석 친구는 대한민국"

[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하하가 방송 하차할 뻔했던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하하(하동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과거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 때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MC들은 "유재석에게 '친구 없지' 한마디 했다가 방송 은퇴 위기를 겪었다는데"라며 당시 상황을 물었다. 

하하는 "아마 국민청원까지 갔을 거다"라며 아찔했던 2014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심리치료할 때 서로 마주 보고 '그랬구나' 하는 대화법이 있었다. 당시에 내가 너무 할 말 없어서 농담으로 '너 친구 없지?'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당시엔 미처 그걸 몰랐다. 유재석에겐 대한민국이 친구였다"라고 말하며 국민 MC의 위대함을 몸소 느꼈음을 드러냈다.

하하는 "(그 일 이후) 다음 주부터 하동훈 (무한도전) 하차 운동이 일어났다. 몇만 명이 모였다"고 말했다.

함께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정형돈은 "자칫 잘못하면 청와대에서 답변할 뻔 했다"라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