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8호골, 4경기 연속골 터트리며 크리스털 팰리스에 3:0 완승
손흥민 리그 8호골, 4경기 연속골 터트리며 크리스털 팰리스에 3:0 완승
  • 안장민 기자
  • 승인 2021.12.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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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끌어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1-2022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3- 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전반전 해리 케인의 선제골과 루카스 모라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29분 자신의 정규리그 8호 골이자 4경기 연속 골로 팀의 승리를 확정했다.

정규리그 최근 6경기를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토트넘은 5위(승점 29·9승 2무 5패)로 뛰어올라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2위(승점 20·4승 8무 6패)에 머물렀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EPL 득점 순위도 올랐다. 8골 2도움을 기록해 리그 개인 득점 공동 5위에서 공동 4위가 됐다.

3위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9골)와는 1골 차, 2위 디오고 조타(리버풀, 10골)와 2골 차다.

현재 득점 순위 1위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15골)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3을 줬다.

가장 높은 평점은 이날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모라(평점 9.0)였다. 모라는 이날 1골 2도움으로 토트넘에 터뜨린 모든 골에 관여했다.

하지만 팬들이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KOTM)' 투표에서는 손흥민이 57.4%의 득표율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모라는 23.5%로 2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이 KOTM으로 선정된 것은 올 시즌 7번째로, EPL을 통틀어 2번째로 많이 뽑혔다.

토트넘은 오는 29일 사우샘프턴과 EPL 경기를 치른다.

한편,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80분을 소화환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는 같은 날 터키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타이스포르와의 2021-2022 쉬페르리가 19라운드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3경기에서 2무 1패로 부진하던 페네르바체는 4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하며 9승 5무 5패(승점 32점), 4위로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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