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오예솔 인턴기자]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해리포터 역을 맡아 전 세계 대중들에 눈도장을 찍은 영국 배우 다니엘 래드 클리프가 함께 출연했던 벨라트릭스 역의 헬레나 본햄 카터를 짝사랑했던 과거가 공개됐다.

지난 29일 해외 매체 유니래드에 의하면 HBO 맥스 '해리포터 20주년 기념: 호그와트로 돌아가다" 인터뷰에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포터에 출연했던 배우 헬레나 본햄 카터에 고백편지를 썼다고 답했다.

때는 2011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개봉했을 때로 헬레나 본햄 카터가 영화감독 팀 버튼과 결혼했을 때였다.

고백 편지에 "당신과 함께 영화에 출연하고 당신과 커피를 함께 마실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둘은 23살 차이로 다니엘은 헬레나에게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 10년만 더 일찍 태어났더라면 기회가 있었을텐데"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또 다니엘은 "(해리포터 촬영 중) 누군가와 첫 키스를 했고 내 첫 여자친구들이 거기 있었다"라고 밝히며 해리포터를 촬영하며 있었던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한편, 해리포터 20주년 기념: 리턴 투 호그와트는 10년 만에 다시 만난 해리포터의 주역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2022년 1월 1일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