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지금 우리 학교는'이 해외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최초 감염자로 출연한 정이서의 변신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정이서는 극 중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고등학교의 학생이자 최초 감염자인 ‘현주’ 역으로 분했다.
학교의 과학 선생인 이병찬(김병철 분)에 의해 이틀 동안 과학실에 감금당하는 인물. 앞서 공개됐던 예고편에서 쥐를 구경하다 물리는 장면에 이어,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쓰러지며 도대체 그녀가 어떻게 최초 감염자가 되었는지 한층 호기심을 끌어올렸던 터.
그런 가운데 본편이 공개된 후, 극의 서막을 알리는 활약에 이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초반의 몰입도를 높인 정이서의 열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영화 ‘기생충’, ‘7월 7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KBS ‘드라마 스페셜 - 굿바이 비원’, tvN ‘구미호뎐’, tvN ‘마인,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 셋’ 등 다수의 작품에서 보였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변신으로 호평을 자아내고 있는 것.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액션 스쿨까지 다니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는 정이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처음 좀비 분장도 해보고 여러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해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이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너무 궁금하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이 공개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