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리아전, 황의조 X 조규성 투톱 카드...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짓나
한국 시리아전, 황의조 X 조규성 투톱 카드...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짓나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2.02.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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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축구국가대표 ‘벤투호’가 시리아전에서도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 투톱 카드를 내세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시리아전에서 지난달 27일 레바논과 7차전(1-0 승)처럼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붙박이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와 지난 터키전지훈련서부터 오름세를 타는 조규성 콤비를 또다시 공격 선봉에 내세웠다. 둘은 지난 레바논전에서도 합작골을 만들어냈다. 황의조의 왼발 크로스를 조규성이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이날 2선엔 이재성(마인츠)과 황인범(카잔) 백승호(전북)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나선다.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이 경고 누적으로 이날 뛰지 못하는데 역시 터키전훈 평가전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눈도장을 받은 백승호가 대체자로 나서게 됐다.

포백 수비는 김진수(전북)~김민재(페네르바체)~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레바논전에 이어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지킨다.

한국은 최종 예선 무패 행진(5승 2무)을 달리며 A조 2위(승점 17)를 달리고 있다. 이날 시리아를 꺾으면 남은 9~10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 역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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