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김대명, 유연석, 정경호, 전미도, 조정석(이하 '99즈')이 의사 가운을 입은 모습으로 다시 모여 화제다.

14일 정경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슬기로운의사생활 #미도와파라솔 #곰팅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99즈 멤버들은 세트장에서 의사 가운을 입은 채 나란히 서 있었다.

같은 날 김대명과 전미도 또한 SNS를 통해 99즈 멤버들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헤어스타일이 시즌2와 다른데", "왜 다시 만났지", "시즌3 예고인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시즌3에 대한 기대가 모여지고 있는 가운데 신원호 PD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원호 PD는 지난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3 제작 여부에 대해 "지금으로선 당장의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면서도 "기회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제작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율제병원에 근무하는 20년 지기 의대 동기 5명을 중심으로 인간의 희로애락을 그리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 9월 시즌2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