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성, 본격 당뇨 관리…영양식→일광욕까지
박강성, 본격 당뇨 관리…영양식→일광욕까지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2.02.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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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건강한 참견' 박강성이 본격적인 당뇨 관리에 나섰다.

18일 오후 7시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참견'에는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은 가수 박강성이 출연, 당 조절에 나선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

이날 박강성은 일어나자 마자 운동복을 갖춰 입고 집 안에 있는 실내 자전거를 탔다. 곧 박강성의 아들이 등장해 "굳이 집에서 이런 복장으로 할 필요가 있냐"며 "아무도 안 보잖아 아빠"라고 웃었다.

박강성은 "한번 탈때 40~50분 탄다"고 말했다. 이규진 의사는 그의 운동을 칭찬했다. 이규진 의사는 "박강성씨께서 허벅지 근육에 신경을 많이 쓸 수 있는 사이클을 하셨다"면서 "허벅지가 제2의 췌장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근육이 혈당을 잡아먹는다"면서 "혈당 공장인 허벅지를 키우면 당뇨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강성은 필름 카메라를 사기 위해 밖으로 향했다. 그는 20만원 카메라를 10만원까지 깎는데 성공했다. 건강 지원금 10만원을 필름 카메라를 구매하는데 다 쓴 그는 밖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후 갑자기 일광욕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신동진 한의사는 그의 일광욕이 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신동진 한의사는 "햇빛을 30분 이상 받으면 비타민D가 생성된다"면서 "실제 비타민D가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험에서) 비타민D를 투여한 그룹의 당뇨병 진행 확률이 15% 낮았다"면서 "박강성씨처럼 일광욕을 통해 비타민D를 흡수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혈당 관리를 위한 당뇨 영양식을 공개했다. 박강성은 "혈당 관리를 위해 하루 한 끼, 밥 대신에 이것을 먹는다"고 했다. 이규진 의사는 "당뇨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식을 배합해 만든 식품"이라면서 "당뇨 환자들이 혈당 조절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게 식단 관리이고, 식단 관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 당뇨 영양식"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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