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현중은 27일 진행된 기프트 콘서트 '하고 싶은 말'을 통해 "제 인생을 함께 걸어줄 분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시기상 예식 등은 따로 없이 조용히 제 삶의 또 다른 시작을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 시작하고 싶어 이 공연 자리를 빌려 직접 말씀을 드린다"며 "제 음악 인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랑으로 버팀목이 되어주신 여러분께서 제 삶의 동반자로서 함께 서는 사람에게도 가족으로서 믿음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상대가 저와는 달리 평범한 사람이라 언론 등에 노출 없이 시작하려고 한다"며 여자친구의 신상 공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께 앞으로 더 감사하고 지난 과거를 딛고 다시 한번 살아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미래는 더 책임감 있게 깊이 있는 아티스트로 살아가겠다"는 말과 함께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현중의 소속사 헤네치아는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하여 예식 등의 절차는 생략하게 되었고, 일반인 배우자분의 입장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만큼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리며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김현중의 여자친구는 항상 김현중의 곁을 지키며 그가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현중은 2005년 그룹 SS501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 이하 김현중 소속사 헤네치아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헤네치아입니다.
금일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 씨의 콘서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하여 예식 등의 절차는 생략하게 되었고, 일반인 배우자분의 입장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만큼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리며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힘든 시기에 소중한 인연으로 시작되어 앞으로 함께 걸어갈 앞날의 첫 발을 조심스럽게 내딛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답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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