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래퍼 디아크가 최근 오피스텔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했다.
디아크는 23일 인스타그램에 “기사 봤다”며 “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짧게 밝혔다.
앞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이날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최근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극단적 시도를 한 10대 래퍼는 취재 결과 디아크였고, 함께 투숙한 사람은 설운도의 딸 이승아(사진 왼쪽)”라고 실명을 공개했다.
실제로 지난 16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유명 10대 래퍼가 특정 물질에 불을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이 래퍼는 Mnet ‘쇼미더머니’와 ‘고등래퍼’ 등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시 같은 방에서 자다 일어난 A씨가 물을 뿌려 다행히 큰 화재로는 번지지 않았고, 일부 물품이 그을린 정도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래퍼는 당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B씨까지 두사람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었다.
경찰은 둘을 임의동행해 진술을 들은 뒤 일단 귀가 조처했다.

한편 디아크는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옌지시 출신 동포로 국내에서 활동 중이다. 중국 이름은 진위린이며 한국명은 김우림이다.
Mnet ‘쇼미더머니777’로 유명해진 뒤 미성년자임에도 잇단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연예 기획사인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디아크는 트로트 가수 이승아(26)와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승아는 트로트계 전설인 설운도(본명 이영춘)의 딸로 2020년 KBS 2TV 오디션 프로 ‘트롯전국체전’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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