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슬리퍼 품절, 청바지에 슬리퍼 신고 찍은 사진 속 "슬리퍼 어디꺼?" 누리꾼 관심
김건희 슬리퍼 품절, 청바지에 슬리퍼 신고 찍은 사진 속 "슬리퍼 어디꺼?" 누리꾼 관심
  • 안장민 기자
  • 승인 2022.04.05 2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전날 탐지견과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된 가운데 그가 신은 슬리퍼까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일부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는 김 여사가 신은 것으로 추정되는 슬리퍼가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가격은 약 3만원대다.

김 여사 팬클럽에서 지지자들은 해당 슬리퍼 사진을 서로 공유하며 "나도 사고 싶은데 일부 사이트에서는 벌 써 다 팔렸다" "완판녀 등극" "사진보니 너무 수수하고 검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 일부 쇼핑몰 사이트에서는 김 여사가 신은 슬리퍼와 비슷한 제품들이 품절 상태다.

김 여사는 지난달 사전투표 당시에도 2만원 대 제품으로 추정되는 스카프를 착용해 화제가 됐었다.

앞서 김 여서는 지난 4일 자주색 후드티와 청바지를 입고 경찰견과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달 4일 자택 근처 사전투표소에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뒤 한달만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김건희 여사는 격식 없는 후드티와 청치마 차림에 안경도 착용하고 있었다. 사진속 김 여사는 자신을 경호하는 경찰 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고 있다.

사진 속 탐지견은 입마개를 하지 않은 셰퍼드 보이는 대형견인데도 김 여사는 자연스럽게 다가가 껴안으며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자고 싶다"는 친근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김 여사는 무엇인가 손짓을 하며 탐지견 셰퍼드의 이목을 끄는 모습이었다.

사진만 봤을 때는 "앉아" "기다려" 등을 말하면서 간단한 훈련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김 여사의 인스타그램도 공개로 전환되면서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다수의 사진이 공개됐다. 오전 7시께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반려묘 세 마리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김 여사와 윤 당선인은 자택에 개 네 마리(토리, 나래, 마리, 써니)와 고양이 세 마리(아깽이, 나비, 노랑이)를 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김 여사의 공개 활동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윤 당선인 취임식 이전 공개 활동을 검토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는가'라는 질문에 "김 여사의 공식 입장 관련해선 취임식준비위원회에서 몇 마디 드린 이상으로 앞으로 어떤 일정을 하실 지 드릴 수 있는 정보는 많지 않다"고 답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