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슬리피, 코드 쿤스트를 경계 대상 1호로 뽑은 까닭은?
'라디오스타' 슬리피, 코드 쿤스트를 경계 대상 1호로 뽑은 까닭은?
  • 김상훈 인턴기자
  • 승인 2022.04.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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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스타인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슬리피가 코드 쿤스트를 경계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구해줘! 머니” 특집으로 진행되어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배우 고은아, 래퍼 슬리피가 출연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슬리피는 2013년부터 라디오스타에 8번 출연해 최다 출연자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라디오스타가 2년간의 예비 신랑 기간을 끝내는 마지막 방송이라고 언급하며 4월 9일에 진행되는 자신의 결혼식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 유세윤은 방송인 붐과 결혼식 날짜가 겹친다고 질문했고 슬리피는 이에 대해서 방송계 사람들이 모두 붐의 결혼식으로 가게 될까 봐 걱정된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방송인 붐의 결혼식 시간을 알아내기 위해 주위 사람들에게 연락을 돌려 알아보았지만 결국 알아내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슬리피는 기존에 예능을 하던 래퍼들은 자신과 딘딘뿐이었다고 언급하며 점차 예능계에 늘어가고 있는 예능 하는 래퍼들에 대해서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슬리피는 한해, 넉살, 코드쿤스트가 최근 예능에 자주 출연하고 있으며 특히 코드쿤스트는 자신이 예능에 처음 출연했을 때와 비슷한 캐릭터로 예능에 출연하고 있어 경계 대상 1호로 뽑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은 종일 김밥 한 줄만 먹고 생활하는 것으로 유명해져 약골 캐릭터를 구축해나갔는데 코드쿤스트는 가래떡 한 줄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캐릭터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슬리피에게 “내 돈 내놔 이놈들아”라는 다소 직설적인 제목의 노래를 발매한 것에 대해서 질문하였다. 슬리피는 이에 대해 자신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곡이라고 밝히며 본래 곡에 담고자 한 의도는 아르바이트생들의 애환을 곡에 담고자 한 곡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자영업자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해당 곡이 상처가 될 수 있어 곡의 콘셉트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자신과 예전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로 인해 불거졌던 소송이 모두 자신의 승소로 마무리되었다는 점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격려를 받았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으로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수요일 밤 예능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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