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엄정화, 한지민, 김우빈 배우 총출동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후속작으로 4월 9일 토요일 첫 방송을 하였다. 2018년도에 방영된 드라마 '라이브' 이후 약 4년의 시간이 흘러 시청자들은 찾아온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는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을 비롯해 드라마의 주역인 일곱명의 배우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일곱 명의 배우들은 공통적으로 노희경 작가와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설렘과 자부심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도를 촬영지로,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라는 특이점을 갖는다. 옴니버스 형식이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늘어놓아 한 편의 작품을 만든 것이다. 옴니버스 식 드라마를 쓴 계기에 대해서 노희경 작가는 "남녀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지겹더라고요. 우리 삶은 여러 사람이 각자의 삶의 주인공인데. 왜 드라마에서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만을 따라가야 하는지 불편했다."라고 언급하며 이 고민속에서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를 만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잇따라 제주도로 배경을 설정한 데 있어서는 "아직은 제주도가 우리나라 정서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옆집, 앞집, 뒷집이 다 친척 혹은 친척이 아니더라도 아는 사람들로 연결되어 있고 그들의 삶에 관여하는 그 문화가 한국을 표현하기에 좋다고 생각 했습니다."라고 배경 설정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였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작가와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들이 시청자들에게 전할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가 옴니버스라는 압축된 포맷에서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