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박서은 인턴기자] 라치카의 안무가 여성 아티스트에게 연달아 선택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라치카(La Chica)는 가비, 리안, 시미즈로 구성된 댄스팀으로 청하, 보아, 트와이스, 에스파 등 유명 아티스트의 안무를 창작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라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라치카’라는 이름을 널리 알렸다.
중독성 강한 안무가 특징인 라치카는 최근 여성 아티스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브의 ‘LOVE DIVE’에서는 노래 분위기와 앨범 콘셉트에 맞는 ‘거울춤’과 ‘다이빙 춤’을 만들어 K-POP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1일 라치카는 유튜브 채널에 ‘LOVE DIVE’ 1차 안무 시안을 업로드하며 아이브와는 다른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파워풀해서 내 관절이 시원한 느낌이다”, “이게 라치카 안무였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인연으로 라치카는 제시의 신곡 ‘ZOOM’의 안무 창작에도 참여하였다. 13일 공개된 제시의 ‘ZOOM’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곡 가사에 맞게 사진을 찍는 듯한 안무로 눈길을 끌었다.
아티스트와 곡에 걸맞은 안무를 만들어 냄으로써 라치카는 앞으로 더 많은 여성 아티스트에게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치카는 안무 창작뿐만 아니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세임을 인정받고 있다. 다방면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라치카의 미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