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서울체크인' 2세 계획 고백 "나이 있어 쉽지 않아"
이효리♥이상순, '서울체크인' 2세 계획 고백 "나이 있어 쉽지 않아"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2.04.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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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효리가 2세 계획부터 결혼까지 솔직하게 말했다.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는 은지원, 김종민, 신지, 딘딘과 함께 스키장으로 떠난 이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함께 술을 마시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효리는 "그 당시 술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내가 술을 먹기 싫은 날도 누군가 술을 마시고 싶어하면 마셔주는 편이다. 내가 그런 경험이 있다"라고 했다.

또 김종민에게 "우리는 그때 왜 안 친해졌을까? 나이도 같은데"라고 했다. 김종민은 "맞다. 그런데 내가 좀 못 어울렸다. 나는 먼저 다가가는 게 안 된다. 난 널 피한 적은 없고 무서웠다. 커 보였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종민은 "너는 아기는 생각 없어?"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효리는 "생각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너도 아기 생각 있으면 빨리 결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그런데 그게 쉽지 않다. 만날 수는 있는데, '연예인이라서 신기해서 만나 보나?' 생각이 든다. 빨리 멤버들도 결혼했으면 좋겠다. 세 명 다 안한 게 너무 웃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효리는 "신지랑 둘이 해. 오누이처럼 살면 된다"라고 했고, 김종민은 "아니다. 절대 그럴 수 없다. 신지가 내 친동생하고 동갑인데, 감정이 똑같다. 징글징글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이효리에게 "결혼을 하겠다는 확신이 어디서 오냐"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나는 이상순을 만나자마자 왔다. 만나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아닌 '결혼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촉이 온다. 그래서 나는 제일 친한 친구한테 '나 오빠랑 결혼할 거 같아'라고 문자도 보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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