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오디션 시작, 김숙 하하 정준하 심사위원 자격으로 프로젝트 합류
놀면뭐하니 오디션 시작, 김숙 하하 정준하 심사위원 자격으로 프로젝트 합류
  • 김성기 기자
  • 승인 2022.04.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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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놀면뭐하니 오디션이 시작됐다. 김숙, 하하, 정준하가 심사위원 자격으로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블라인드 오디션이 시작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팔봉(유재석 분)이 운동중인 미나(신봉선 분)를 찾아갔다. 유팔봉을 발견한 미나는 "서당에서 나오셨어요? 지리산에 계시다가 유행 코드를 모르고 오신거 아니예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미나는 "나 왜 이렇게 불안하지? 아무말도 하지 마세요. 약간 폭탄 선언 할거 같다"라며 불안해했고, WSG워너비 프로젝트를 듣고 "제가 멤버로 들어가는 거 아니에요?"라며 기대했다. 그리고 미나는 "인디 밴드 창법도 있다. 인디밴드는 좀 소소하게 불러야 한다"라며 어필했다.

송은이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유팔봉에 "재석아. 왜 그러고 있어?"라며 당황했다. 송은이는 "옛날에 형래 오빠랑 이런 콩트 했던 거 같은데. 오늘 저를 처음 보신거예요? 저는 굉장히 익숙한데. 유재석 씨 모르세요?"라며 콩트에 적응하지 못했고, 유재석은 "제가 그분 소속사에 갔다 왔는데 그분이 돌아이더라. 개그맨이자 예능 하시는 분인데 안무 연습실을 마련해달라고 미친거 아니예요? 지가 무슨 춤출 것도 아닌데. 제가 대표님 앞이지만 돌아이 아니냐고 말하고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엘레나 이사(김숙 분)가 찾아왔다. 엘레나를 발견한 유팔봉은 "이숙 선생님 아니시죠?"라며 헛웃음을 터트렸고, 엘레나는 "저 똥파리는 뭐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팔봉은 "김숙 씨하고 많이 닮으셔가지고"라고 말했고, 엘레나는 "모르는 사람인데 나는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 전현무 닮았다는 얘기. 예전에 살이 쩠을때는 노주현 선생님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조금 피곤해서 눈이 들어가고 그러면 김병옥 선생님 닮았다고 많이 들었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엘레나는 "고등학교 때 보컬 그룹을 결성했다. '쉬즈 곤'이 굉장히 고음이다. 목 상태가 조금 안 좋았다. 최대한 올리려고 했는데 이렇게 됐다"라며 가성으로 올리는 성스러운 보컬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유팔봉은 "저희 쪽이랑 너무 결이 잘 맞는다"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엘레나는 "이제와서 얘기할게요. 얘는 팬츠야. 얘는 바지야. 내가 실세지. 제가 '부귀'예요. 돈 되는 목소리 기가 막히게 찾아냅니다. 내가 보석을 찾아줄게"라며 합류했다.

하하는 정준하에 "음악적인 콘텐츠다 보니까 이 형 오늘 나얼 따라했네. 큰얼이네 큰얼"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이렇게 아네"라며 민망해했다. 유팔봉은 합병을 거부하는 하하와 정준하에 "마음을 합치고 서로 하고자 하면 일이 성사가 된다. 안테나보다 두 분 회사를 함쳐도 작잖아요"라고 일침했고, 하하는 "형만 빠지면 해볼만 해"라고 반박했다. 유팔봉은 "콴무진 어때요? 콴이 하나 무진이 두개 들어가야 한다"라며 합병을 성사시켰다.

한편 첫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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