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배우 김혜수가 마트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했다.
28일 방송한 tvN 예능물 '어쩌다 사장2'에서는 배우 박효준, 박병은, 그룹 'AOA' 멤버 설현과 함께한 영업 7일 차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 말미 차회 예고편에는 김혜수와 박경혜가 마트를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차태현은 90도로 인사하며 긴장했다. "(김혜수가) 알바생으로 왔다. 회장님이 알바 체험하러 오신 느낌"이라고 했다. 반면 조인성은 김혜수를 반갑게 맞았다. 김혜수는 조인성을 보자마자 "자기야"라고 외치며 신나게 달려갔고,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옹했다.
기대와 달리 마트 업무에는 무지했다. 김혜수는 "이거 모르고 (바코드) 하나 찍었는데 내가 사야 하냐?"며 엉뚱한 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수가 계속 의문을 드러내자 차태현은 "알바 괜히 오신 것 같다"며 후회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김혜수는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다. 2016년 제1회 tvN10 어워즈 여자배우상, 2019년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심사위원상, 2019년 제55회 백상예술대상 바자 아이콘상을 받았다. 지난 2월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 출연했다.
저작권자 © 스타인뉴스 출처와 URL 삽입시 저작권 프리(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