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Love or Loved' 앨범 프로젝트 다큐 티저 공개
비아이, 'Love or Loved' 앨범 프로젝트 다큐 티저 공개
  • 황민서 인턴기자
  • 승인 2022.05.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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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황민서 인턴기자] 아티스트 비아이(B.I)가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 다큐멘터리에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비아이는 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Love or Loved (L.O.L)’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비아이 정규 1집 ‘WATERFALL’(워터폴) 발매 5개월 전부터 글로벌 앨범 발매를 앞둔 현재까지 촬영된 영상으로 ‘Love or Loved’ 프로젝트 중 일부를 담았다.

자기소개로 영상을 시작한 비아이는 “하고 싶은 말이 많다. 팬 분들에게 할 말이 너무 많아서 한마디도 못 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주일이 있다고 치면 168시간 중에 사람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야 10시간에서 18시간이다. 많아야 20시간 정도의 시간만 괜찮은 척하면 된다. 나머지 140시간은 대부분 혼자 있는 시간이니까 나 혼자 전전긍긍한다”며 “어쩌면 내가 애초에 재능이 없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내가 증명할 수 있는 건지 내 힘으로 증명할 수 있는 영역인가 싶다. 열심히 하는 건 기본값이고, 그건 이제는 칭찬을 받을만한 마땅한 이유가 될 순 없다”고 털어 놓았다.

비아이는 현재 지나고 있는 시간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절망, 외로움, 꿈으로의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그동안 밝히지 못한 속내를 드러냈다.

비아이는 “슬럼프의 이유를 찾지 못했다. 이 정도의 무감각함은 나름 이례적이다. 이제는 행동에 나설 때가 됐는데 인풋이 하나도 없다. 예전에는 인정받아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다면, 지금은 현실적이다. 이게 더 좌절스러운 거 같다. 그 감정을 다시 하기에는 내가 지쳤다”고 말했다.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를 두고 “내 기준에서 이건 꼭 해야 하는 거라고 본다. 어디로든 새로운 도약을 하지 않거나 새로운 곳으로 뻗어나가지 않으면 지난날의 의미가 퇴색된다. 굉장히 의미 있고 꼭 해야 하는 일이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비아이는 오는 13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선공개되는 싱글 소식과 함께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국내외 프로듀서,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다는 후문. 비아이가 어떤 다채로움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미국 매니지먼트 Transparent Arts를 통해 Wasserman과 계약한 비아이는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무대를 꾸미며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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