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박서은 인턴기자] tvN ‘O’PENing’의 두 번째 작품인 ‘XX+XY’가 오는 9일 공개된다.
[스타인뉴스 박서은 인턴기자] tvN ‘O’PENing’은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으로 구성되는 드라마 프로젝트이다. ‘XX+XY’는 tvN ‘O’PENing’의 두 번째 시리즈물로 30분 분량의 숏폼 4부작으로 진행되며, 안현호, 최우성, 김지인 등의 신인 배우가 출연한다.
‘XX+XY’는 남녀성별을 모두 가진 XXXY로 태어난 한 고등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XX+XY’는 XX유전자와 XY유전자가 결합된 성별로, 남성과 여성 모두 제 기능을 하는 남녀한몸의 상태를 뜻한다. 남과 여로 나뉘는 이분법적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열일곱살의 성별에 대한 주인공의 고민을 담은 신선한 소재의 드라마이다.
주인공 정재이(안현호 분)는 XX+XY로 태어나 친모에게 버려진 아이로, 동성애자인 남자와 무성애자인 여자인 부부 밑에서 자랐다. 정재이는 홈스쿨링을 하다 자신의 최대 고민인 성별 선택에 대한 해결책을 얻기 위해 남녀공학인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학교에서 재이에 대한 정체를 아는 유일한 친구인 이세라(김지인 분)와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방우람(최우성 분)을 만나면서 성별에 대한 정재이의 생각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된다.
공개된 ‘XX+XY’ 예고편에서 정재이는 면도크림을 바르는 모습과 머리핀을 고르는 모습이 함께 대비되며 XXXY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이세라와 방우람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삼각관계를 통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아갈 것을 예고했다.
‘XX+XY’는 남녀 성별을 모두 가진 XXXY라는 파격적이고 참신한 주제를 통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화제를 모았다. 정체성 혼란이라는 고민을 가진 세 친구가 만나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 낼지 기대가 된다.
tvN ‘O’PENing’ - ‘XX+XY’는 총 4부작으로, 오는 9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