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이연희 결혼백서 오늘(23일) 첫방, 30대 커플의 찐 공감 결혼준비과정 다룬다
이진욱 이연희 결혼백서 오늘(23일) 첫방, 30대 커플의 찐 공감 결혼준비과정 다룬다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2.05.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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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30대 커플의 찐 공감 결혼준비과정을 다룬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가 23일 첫 방송된다. 보기만 해도 행복한 이진욱, 이연희의 현실감 가득한 커플로 출격한다.

23일 '결혼백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송제영 감독은 "사랑하는 두 남녀가 결혼하는 과정까지 그린 현실로맨스드라마"라며 "기혼자들은 '우리도 저런 일 겪었지' 싶은 공감을 얻을 수 있고, 예비부부들은 '우리도 저런 일을 겪을 수도 있겠구나' 싶은 예방주사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결혼백서'(연출 송제영, 서주완, 극본 최이랑,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 드라마. 이진욱, 이연희, 임하룡, 윤유선, 길용우 등이 출연한다.

2015년 '너를 사랑한 시간' 이후 7년 만에 로맨스로 컴백한 이진욱은 "내가 원래 이런걸 잘 하던 사람이구나 싶었다.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다. 편안한듯 하면서도 답답함이 늘 있었다. '이게 과연 싸울 일인가' 싶어 촬영 내내 고민하기도 했다"라며 "그때마다 기혼자인 이연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진욱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이미 결혼을 경험해본 이연희는 "극중 나은이의 감정과 상황이 너무 공감이 됐다"라며 "나 역시 결혼 이후 경제권을 서로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 지 몰라 고민한 시간들이 있었다.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어 고민없이 선택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에는 두 사람을 둘러싼 양가 가족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연희와 부녀 호흡을 맞추는 임하룡은 "약간 기우는 느낌이 들어 부모 입장에선 안쓰러운 마음"이라면서 "서로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훌륭한 결혼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혜를 전했다.

그간 며느리 역할만 연기하다 첫 시어머니 역할에 도전했다는 윤유선은 이진욱의 엄마로 분한다. 그는 "한 남자를 사랑하는 두 여자 사이에서 어떤 마음으로 아들을 보내야 하나 지혜를 얻게 돈 드라마"라며 "결혼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작품이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길용우는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현실적이다. 1부를 보면 12부까지 그냥 갈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7시 카카오TV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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