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박석호 인턴기자] 브레이브걸스가 3차 경연 1위에 오르며 ‘퀸덤2’ 역주행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는 3차 경연 2라운드 ‘팬타스틱 퀸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자체평가와 글로벌 투표에서 모두 6위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놓인 브레이브걸스 무대가 공개됐다.
브레이브걸스는 “3차 경연이 진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무대”라면서 “우리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무대 위에서 하고 내려오려고 한다”며 ‘레드 썬’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 엔딩에서 유정이 눈물을 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자 이를 지켜보던 다른 걸그룹 멤버들도 눈물을 보였다. 특히 우주소녀는 “이건 정말 브레이브걸스 언니들만 할 수 있는 무대”라고 감격했다.
이후 브레이브걸스는 자체평가와 글로벌 투표, 현장평가가 합산된 결과, 3차 경연 최종 1위에 올랐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저희는 인생이 역주행인가보다. 항상 끝 아니면 되게 극적인 것 같다. 앞으로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브레이브걸스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나는 “원래 평소에 눈물이 별로 없는데 한 수 위 (투표에서) 두 표를 받을 때부터 눈물이 계속 나고 있었다. 저희가 갑자기 역주행했을 때 느낌이 들었다”며 감격했다.
또한 최종 순위 2위는 우주소녀가 차지했다. 3위는 이달의 소녀, 항상 1위 자리를 지키던 효린은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비비지, 6위에는 케플러가 자리했다.
한편 ‘퀸덤2’는 K-POP 대표 걸그룹들의 글로벌 동시 컴백 전쟁을 그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