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고려대학교 축제 석탑대동제가 이뤄졌다
에스파는 26일 무대에서 립싱크 무대를 선보여 무성의하다고 비판받았다
에스파는 26일 무대에서 립싱크 무대를 선보여 무성의하다고 비판받았다

[스타인뉴스 강해인 인턴기자] 26일 고려대학교 축제인 석탑대동제 무대에 참여한 에스파의 무성의한 무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코로나가 점차 엔데믹으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대학에서 2년 동안 멈춰 있던 축제가 진행되었다. 2년 만의 축제인만큼 학생들의 기대치도 높았다. 학생들 뿐 아니라 많은 외부인이 모여 축제 현장은 뜨거웠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석탑대동제를 진행하였고, 다양한 연예인들이 초대된 화려한 라인업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그중에서 논란이 된 건 26일 있었던 에스파의 립싱크 무대 때문이었다. 고려대학교 축제에 에스파가 온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으나, 정작 에스파는 라이브를 하지 않는 무성의한 태도로 비판 받았다.
논란의 불씨를 더한 것은 에스파의 섭외 비용이 타 아티스트보다 높았다는 것과, 섭외된 아티스트 중 에스파를 제외한 대부분은 라이브 무대를 했다는 점이다.
물론 에스파도 코로나 시기에 주로 활동을 해왔기에 대학 축제에 익숙치 않았을 수 있다. 하지만 코첼라 무대처럼 완벽하진 않더라도 라이브로 무대를 꾸렸다면 무성의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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