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1박 2일' 통편집 사연 고백…"너무 짜증 내서"
딘딘, '1박 2일' 통편집 사연 고백…"너무 짜증 내서"
  • 안장민 기자
  • 승인 2022.06.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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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가수 딘딘이 '1박 2일'에서 등산 장면이 통편집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채식 출장 요리에 도전한 출장 요리단(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의 모습이 담겼다.

두 번째 출장지는 시장과 차도가 없는 내변산의 월명암으로, 출장 요리단은 요리에 필요한 모든 짐을 지고, 산행 길에 올랐다. 보랭 가방 담당인 딘딘은 몸만 한 가방을 짊어지고 산을 오르며 험난한 오르막과 사투를 벌이기도. 딘딘은 "여기 올라가는 데 '조졌다'는 생각이 바로 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휘청거렸고, 잠시 쉬는 동안 제작진에게 푸념을 늘어놓으며 시선을 모았다.

딘딘은 "예전에 '1박 2일'에서 등산을 한 게 있다, 그게 통편집이 됐다, 너무 짜증을 내서 방송에 낼 수가 없었다"라고 운을 떼며 "그래서 제가 사전 미팅할 때도 얘기하지 않았어요? 산만 아니면 된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딘딘의 사전 미팅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상 속 딘딘은 "등산하면 막 화난다, 저도 저를 잘 모르겠다"라고 제작진에게 털어놓았고, 이에 제작진은 당황한 듯 "다 사람이 하게끔 한다"라고 말을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가방을 짊어지고 가파른 산행을 이어간 딘딘은 비교적 여유로운 오대환, 안보현과 달리 거친 숨을 내뱉으며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라고 소리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는 극한의 출장 요리단(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이 백팩 하나 메고 훌쩍 떠난 '오늘의 장소'에서 낯선 손님들을 위한 즉석 출장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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