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박서은 인턴기자]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가 시즌 2 제작을 확정지었다.

‘오징어 게임’, ‘D.P.’,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시즌 1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들이 최근 시즌 2 제작 소식을 알렸다.

지난 13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의 시즌 2 제작 확정을 알리는 짧은 영상과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노래와 함께 시즌 1에 등장했던 영희 캐릭터의 눈에 ‘2’라는 표시가 나타났다. 게시된 글에는 “기훈이 돌아옵니다. 프론트맨이 돌아옵니다”라며 기훈 역을 맡은 이정재와 프론트맨이었던 이병헌의 출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특별출연했던 딱지남(공유 분)에 대한 언급과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라는 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군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D.P.’도 시즌 2 제작과 동시에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D.P.' 시즌 2는 시즌 1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던 배우 정해인과 구교환이 출연해 케미를 이어간다. 또한, 박범구 중사 역의 김성균, 임지섭 대위 역의 손석구 등 주요 출연진이 다시 뭉쳐 시즌 1만큼의 감동과 재미를 그대로 재현해낼 예정이다. 여기에 새로운 인물인 배우 지진희와 김지현이 합류하여 기대감을 높였다.

또 한 번의 K-좀비 신드롬을 일으켰던 ‘지금 우리 학교는’도 짧은 영상과 함께 시즌 2 제작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시즌 1에 출연한 배우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은 감사 인사와 시즌 2 제작 소식을 전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시즌 2에서는 청산이 생존해있길”, “청산이가 시즌 2를 홍보한다니 이거 빼박이군” 등 주인공인 청산(윤찬영 분)의 생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오징어 게임’부터 ‘D.P.’, ‘지금 우리 학교는’까지 작년부터 전 세계를 흔들었던 넷플릭스 시리즈가 시즌 2 제작을 확정하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 1의 뒤를 이어 시즌 2도 새로운 스토리와 인물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