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이 있는데 비를 맞는 사람이 어디 저 하나뿐인가요?

[스타인뉴스 한예린 인턴기자] 비가 내리는 날이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남녀 한 쌍이 함께 비를 맞으며 캠퍼스를 뛰어다닌다. 바로 한국의 로맨스 영화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클래식’이다.
클래식은 과거 1960년대의 두 연인의 슬픈 사랑과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는 주제를 담았으며 부유한 서울 소녀와 시골 소년의 사랑이라는 소설 <소나기>의 리메이크를 시도한 작품이다.
당시 약 150만 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지금까지 몇몇 장면이나 OST는 회자되고 있으며 특히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 흘러나오며 남녀 커플이 빗속에서 겉옷을 뒤집어쓰고 뛰는 장면은 다양한 작품에서 패러디되고 있다.
한편 클래식은 성주희와 윤지혜 역을 맡은 손예진과 오상민 역을 맡은 조인성, 오준하 역을 맡은 조승우가 주인공으로 열연하였으며 이기우, 서영희, 이상인, 양현태, 김병옥, 김정태 등이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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