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영광의 수상자는?…'D.P.'ㆍ'환승연애' 최우수작품상 수상
제 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영광의 수상자는?…'D.P.'ㆍ'환승연애' 최우수작품상 수상
  • 강사라 인턴기자
  • 승인 2022.07.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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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강사라 인턴기자]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 1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이하 BSA) 시상식이 열였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넷플릭스부터 디즈니+(플러스), 시즌, 애플TV+(플러스),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 등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시상식으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된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임윤아(소녀시대 윤아)가 MC를 맡아 함께 진행한 이번 시상식은 드라마와 예능 부문, 그리고 인기스타상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했다.

 

이날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에는 넥플릭스 오리지널 'D.P.'가, 예능 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티빙 '환승연애'가 차지했다. 

'D.P.'의 한준희 감독은 오늘 아침까지도 뛰는 장면을 찍다가 왔는데 영광스러운 상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정해인 배우님이 이 대본을 집지 않았으면 이 작품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영화를 만들면서 좋은 순간도 있고, 그렇지 않은 순간도 있는 것 같지만 일희일비하지 않고 열심히 만들겠다"고 전했다. 클라이맥스스튜디오 변승민 대표는 촬영을 하고 있다며 “오늘 만들어주신 따뜻한 시선, 그리고 따뜻한 응원 그대로 담아서 저희 작품을 즐겁게 봐주셨던 시청자 분들에게 다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환승연애'의 연출을 맡은 이진주 PD와 염미란 작가는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진주 PD는 많은 PD들이 밤 새서 편집실에서 보석을 빚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만든 프로그램이라며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렸고 염미란 작가는 섭외가 어려운 만큼 출연자들을 설득해준 작가들과 힘든 상황에서도 본인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진실되게 이야기해준 시즌 1 출연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이정재와 티빙 '유미의 세포들' 김고은이 수상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제 3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넷플릭스와 ’오징어 게임'팀, 국내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대표님 정우성씨, 저 상 받았네요”라고 언급하며 웃음을 안겼다.

김고은은 정말 기대를 안하고 와서 수상 소감을 준비를 못했다며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었는데 10년 만에 상을 받아서 의미가 더 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더 성장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습니다”라며 마무리 했다.

 

예능 부문 남녀 예능인상에는 티빙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캠프' 강호동과 넷플릭스 '셀럽은 회의중' 셀럽파이브(송은이, 안영미, 신봉선, 김신영)가 수상했다.

강호동은 "이 상은 OTT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격려와 칭찬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어떤 매체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시청자분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드려야 될 역할과 사명을 가지고 있기에 그 본심 절대 잊어버리지 않고 더 노력해서 더 큰 즐거움과 더 큰 위로를 줄 수 있는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셀럽파이브 멤버들은 감독과 작가, 넷플릭스 제작진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안영미는 “다들 웃을 준비 되어있으니까, 저희도 웃길 준비되어 있으니까 OTT 관계자분들 웃길 수 있는 판 좀 많이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이학주가, 여우조연상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의 김신록이 호명됐다. 

이학주는 같이 촬영했던 선배, 배우들과 회사 본부장님,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신록은 새로운 흐름 속에서 유의미한 작업을 하신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너무 영광이고 당연히 이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지옥’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음에 또 여러 곳에서 뵐 수 있도록 정직하고, 깨끗하고, 고통스럽게 싸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마무리했다.

 

드라마 부문 신인남우상은 'D.P.' 구교환이, 신인여우상은 '오징어 게임' 정호연이 받았다. 

구교환은 "계속 시청자 분들과 초면처럼 첫 데이트 하듯이 연기를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이 큰 사랑을 받고, 많은 일들을 함께 하면서 무엇보다도 같이 했던 선배님들과 스태프들이 계속 생각이 나는 것 같다며 “저는 앞으로도 사실 가야 할 길이 많이 먼 것 같아서 한 발 한 발 차근차근 가보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예능 부문 신인남자예능인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세계로부터' 카이(엑소)에게, 신인여자예능인상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주현영에게 돌아갔다.

카이는 재미있게 촬영한 만큼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고 겸손하게 받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좋은 예능, 그리고 가수로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현영은 작년 8월부터 제 삶에 너무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다며 "앞으로 열심히, 재미있게 SNL을 사랑하는 그 마음을 가지고 다른 작품에서도 열심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인기스타상에는 정해인, 한효주, 강다니엘, 이용진, 박재찬, 박서함이 수상했다.

 


이하 '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작)

 

▲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D.P.'

▲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김고은 ('유미의 세포들')

▲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이정재 ('오징어 게임')

▲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 김신록 ('지옥')

▲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이학주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 드라마 부문 신인여우상: 정호연 ('오징어 게임')

▲ 드라마 부문 신인남우상: 구교환 ('D.P.')

 

▲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환승연애'

▲ 예능 부문 여자예능인상: 셀럽파이브 ('셀럽은 회의 중')

▲ 예능 부문 남자예능인상: 강호동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 예능 부문 신인여자예능인상: 카이 ('신세계로부터')

▲ 예능 부문 신인남자예능인상: 주현영 ('SNL 코리아')

 

▲ 티르티르 인기스타상: 정해인, 한효주, 강다니엘, 이용진, 박재찬, 박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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