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던, 프러포즈 받았지만 결혼 안 하고 싶다" 충격 고백
현아 "♥던, 프러포즈 받았지만 결혼 안 하고 싶다" 충격 고백
  • 이하연 기자
  • 승인 2022.07.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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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가수 현아가 남자친구 던과의 결혼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웬만해선 그들을 안 볼 수 없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병옥, 현아, 한영, 츠키가 출연했다.

현아는 먼저 "(남자 친구) 던이 라디오스타에 많이 나와서 내적 친밀감이 생겼다"며 "제가 지난 방송을 모니터링 해보니 던이 여기서 눈을 제일 많이 뜨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던이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화가 난다고 말했다. 현아는 "저는 사진을 정말 정성껏 찍어주는데 던은 사진 찍을 생각이 별로 없다"며 "사진을 SNS에 올리고 싶은데 올릴 수가 없다. 200장 중 잘 나온 사진이 1장도 없다. 다시 찍자고 하는데 꼴도 보기 싫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 현아는 함께 출연한 한영의 최근 결혼 이야기를 듣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충격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 이유에 대해 현아는 "얼마 전에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결혼을 안 하고 싶다. 챙겨야 할 게 2배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특히 현아는 최근 던과 함께 대학 축제 무대에서 뽀뽀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던과 무대를 하는데 많은 분이 뽀뽀하라고 외치더라. 열기가 너무 뜨거워서 '쿨하게 하자'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턱을 잡고 뽀뽀했다. 평소 제가 스킨십을 잘 안 해줘서 저럴 때 무대 위에서만 해주는 편이다. 제가 너무 귀찮아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던이는 뽀뽀 귀신이다. 뽀뽀를 너무 많이 한다. 던을 그대로 두면 하루에 뽀뽀만 100번 이상 하는 것 같다. 전 그냥 사진용으로 하는데 그 친구는 정말 저와 반대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그럼 일은 언제 하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현아는 가수 던과 6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알려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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