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생일 맞아 아내 심하은 선물, 편지에 감동 "고맙다, 하은아 사랑해"
이천수, 생일 맞아 아내 심하은 선물, 편지에 감동 "고맙다, 하은아 사랑해"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2.07.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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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살림남2'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진심에 감동을 받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의 생일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천수는 아침부터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평소보다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층으로 내려온 이천수는 자신을 반갑게 맞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가족들이 자기만 두고 외출했다는 사실에 크게 실망했다. 그 시각 심하은은 쌍둥이의 영유아 건강 검진을 위해 치과를 찾아 아이들의 구강 검진을 하고 있었던 것.

생일에 혼자 밥을 먹기 싫었던 이천수는 심하은이 정성껏 만든 미역국과 갈비찜을 그대로 두고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외출했다. 한 실내 축구장을 찾은 이천수는 그곳에서 '여사친' 구잘, 김혜선, 치타를 만나 개인 방송을 촬영했다. 축구를 주제로 한 콘텐츠 활영이 끝난 후 그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생일 축하에 감동을 받은 이천수는 단골 통닭집에서 생일파티 겸 뒤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천수는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일행을 집으로 초대했고 심하은은 이천수를 위해 식탁 가득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해 기다리고 있었다. 심하은은 갑작스러운 손님들의 방문에도 싫은 기색 없이 반갑게 맞았으나 이천수는 식사를 하면서 아침 식사를 같이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단점을 지적하는 등 뒤끝을 보여 치타와 구잘을 당황스럽게 했다.

그런 가운데 심하은이 안마기와 금목걸이를 선물하자 이천수는 언제 그랬냐는 듯 환하게 웃으며 좋아했고 선물 속 심하은의 편지를 보고는 "이게 진짜네"라고 했다. 사랑의 마음이 듬뿍 담긴 심하은의 편지를 치타가 읽어 내려가자 심하은의 눈시울이 붉어졌고 치타도 눈물을 흘렸다.

심하은의 편지에 감동한 이천수는 "고맙다, 하은아 사랑해"라고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살림남2'는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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