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시언 인턴기자] 하이브의 레이블인 어도어에서 처음으로 론칭한 그룹 ‘뉴진스’가 역대 신인 걸그룹 데뷔 앨범의 초동 기록을 경신했다.
15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첫 번째 앨범 ‘New Jeans’는 발매 일주일(8월 8~14일), 즉 초동 동안 총 312,271장이 판매됐다.
이는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의 초동 신기록이다.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인 쏘스뮤직이 낸 그룹 ‘르세라핌’이 지난 5월 2일 발매한 데뷔 앨범 ‘FEARLESS’로 세운 기록인 307,450장을 3개월여 만에 깬 것이다.
이로써 뉴진스는 한터차트 기준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의 발매 첫날 판매량 신기록과 초동 신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그룹이 됐다. 또한, 역대 걸그룹 음반 초동 11위에 올랐다.

2021년 12월부터 2022년 현재까지 데뷔 앨범의 초동 기록을 깬 걸그룹은 뉴진스뿐만이 아니다. 스타쉽의 아이브는 21년 12월에 낸 데뷔 앨범 ‘ELEVEN’으로 152,229장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를 통해 ‘FIRST IMPACT’로 22년 1월 데뷔한 케플러는 206,500장으로 아이브의 기록을 깼다. 이에 그치지 않고 JYP의 엔믹스는 22년 2월 데뷔 앨범 ‘AD MARE’로 227,399장을 판매하며 한 달 만에 케플러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앞에서 말했듯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FEARLESS’의 307,450장이 엔믹스를 제치고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기록을 세운 것이다.
1년도 안 돼 데뷔 앨범의 초동 기록을 경신한 그룹이 다섯 그룹이나 되는 상황에서 다음으로 기록을 경신할 걸그룹은 과연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