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골때녀’ 골키퍼 아유미가 FC 탑걸 멤버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이하 골때녀)에서는 아유미가 멤버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아유미는 파란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유빈은 아유미에게 “그거 입고 공 막는 거냐?”고 물었다. 아유미는 “이렇게 입고 온 이유가 있다”며 “저 결혼한다. 꼭 와주시길 바란다”고 청첩장을 건넸다.

깜짝 놀란 멤버들은 “언제 연애를 한 거냐”고 물었고, 아유미는 “연애하면서 틈틈이 연습도 했다. 공도 잡고 남자도 잡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유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 결혼한다. 축구공 들고 이런 이야기할 줄 몰랐다. 시즌2 할 때까지만 해도 솔로였다. 그런데 쉬면서 아는 분이 괜찮은 사람이 있다고 만나보라고 소개를 해줬다. 너무 괜찮으신 분이라 초고속으로 이렇게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유미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아유미가 오는 10월 30일 2세 연상 비연예인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