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서하얀 결혼 비화, "아내 가족 전부 한숨"
임창정♥서하얀 결혼 비화, "아내 가족 전부 한숨"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2.08.25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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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가수 임창정, 배우 박준면,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 가수 이무진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녹화장을 장악하는 네버엔딩 토크파티와 입덕을 부르는 매력을 대방출하며 수요일 밤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임창정, 박준면, 트와이스 다현, 이무진이 출연하는 ‘이 구역의 무대통령’ 특집으로 꾸며졌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4.7%(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8%로 역시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박준면이 뮤지컬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폭풍오열했던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6%까지 치솟았다.

임창정은 가수, 뮤지컬, 예능, 사업,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론칭 준비를 앞두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데뷔가 연기돼 빚이 늘었다”라며 ‘소주 한 잔’을 포함해 160여 곡의 저작권을 팔았다고. 이에 MC 김구라는 많이 벌이는 이유를 묻자, 임창정은 “선택과 집중을 했는데 항상 선택만 됐다”라면서 5년째 연기 잠정 휴업 중인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뮤직비디오마다 화제를 모았던 임창정은 다음 뮤비 주인공으로 일찌감치 손석구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얼마 전 라디오에서 팬이라면서 뮤비에 출연하고 싶다고 하더라”라면서 승낙받게 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걱정인 게 술자리였다”라면서 손석구를 향해 출연을 재차 확인하는 영상편지를 남겨 폭소케 했다.

임창정은 18살 연하 아내 서하얀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했다. 그는 “아내가 어리고 제가 아이까지 있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결사반대했다. 상견례에서 아내 쪽 가족 전부 와서 한숨 쉬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웃겨야겠다는 생각에 신인시절 개인기 쇼를 펼쳐 분위기를 띄웠고, 술자리에서 설득에 성공해 결혼에 골인했다고 덧붙였다.

박준면은 최근 같은 작품을 찍고 있는 김혜수와 절친이 됐다면서 “요즘 귀여움을 받고 있다”라고 김혜수의 미담을 대방출했다. 이어 그는 29년 간 뮤지컬 활동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명성황후’에 출연 전 20kg를 급 감량한 적 있다고 밝힌 박준면은 “통통한 모습이 나은 것 같아 다시 먹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인생작 ‘레 미제라블’로 뮤지컬 여우조연상을 수상할 당시 폭풍오열했다며 “지금도 눈물 날 것 같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라스’ 출연 때와 달리 멤버들 없이 혼자 출격한 트와이스 다현은 “박진영 PD님이 확실한 개인기를 준비해서 본인의 때를 기다리라고 했다. 안 웃겨도 좋으니까 나처럼 외모로 승부하라고 조언하셨다”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이어 해외 트둥이들을 사로잡았던 멘트 필살기, 스승 박진영과 싱크로율 높은 얼굴묘사, 복고 테크노 등을 선보이며 ‘연체 인간’ 뒤를 잇는 레전드짤을 경신, 예능 무대통령 다운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또 다현은 트와이스 전원 재계약 후 발표하는 신곡 소식과 함께 트와이스 활동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Cheer Up’의 오프닝 안무가 트와이스 팀 전체를 흔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현은 ‘아육대’ MC로 활동하던 중 대본만 보고 읽다가 아이돌 조종자(?)로 등극한 비화를 전했다.

‘신호등’으로 새로운 초통령으로 등극한 ‘괴물 신인’ 이무진은 “요즘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떼창 영상을 많이 보내주신다”라고 인기를 실감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생들의 마음을 울린 ‘과제곡’ 비화부터 아이유에게 감동 받은 듀엣 후기까지 솔직한 입담을 자랑하며 ‘예능 새싹’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임창정은 “우리 셋째가 이무진을 달고 산다”라며 부자간 팬심을 드러내기도.

또 이무진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통기타로 재해석한 ‘Alcohol-Free’ 커버 무대, 선배 가수 임창정과 세대를 뛰어넘는 케미를 자랑한 ‘또 다시 사랑’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라스’ 4MC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다. 그는 “과거 음치, 박치였다. 대신 소리에 대한 이해도는 뛰어났다. 기본기 연습하며 노력해왔다”라며 반전 고백해 시선을 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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