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핑크 베놈’(Pink Venom)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공식 유튜브에 ‘핑크 베놈’ 스페셜 스테이지(SPECIAL STAGE) 영상을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YG 자체 제작 시스템이 가동된 방송 무대를 통해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춤 선을 뽐냈다. 다채로운 표정연기를 더 하며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오직 블랙핑크를 위해 제작된 이 무대는 이들의 존재감을 한층 돋보이게 goT다. 거대한 송곳니와 가시넝쿨이 돋보이는 세트와 대형 LED 스크린에 펼쳐진 비주얼,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은 곡이 지닌 메시지를 극대화해 보는 즐거움을 배가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도 ‘핑크 베놈’ 무대를 꾸민다. 내달 16일 예고된 정규 2집을 위한 프로모션 일정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대규모 월드투어 준비 등이 계획된 이들이기에 이번 ‘인기가요’ 활동은 선공개 곡 활동의 유일한 지상파 방송 무대가 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생각하면 잠을 덜 자도 좋으니 음악방송 무대에 꼭 오르고 싶다’는 블랙핑크 멤버들 의지가 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기간 중 새벽, 사전 녹화 형태로 ‘인기가요’ 무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핑크 베놈’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서 K팝 역대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에서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1억 뷰를 달성하는 등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