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조원주 기자]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자연에 둘러싸여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광장 같은 거리를 콘셉트로 탄생한 ‘아자부다이 힐스(麻布台ヒルズ)’를 소개했다.
11월 24일 오픈하는 아자부다이 힐스는 약 8.1ha의 광활한 계획 구역 내에 약 2만4000m²의 압도적인 녹색 자연이 펼쳐지며, 연면적 약 86만1700m²의 공간에는 사무실, 상업시설, 문화시설, 교육기관과 의료기관 등 다양한 시설이 모여 있다.
◇ 새로운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해 도시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상업시설’
‘그린&웰니스(Green & Wellness)’를 테마로 조성된 아자부다이 힐스는 도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녹색으로 둘러싸인 환경 속에 패션, 푸드, 뷰티, 컬처, 아트 등 150여 개의 매장이 들어섰다. 중앙광장 지하에는 약 4000m²(약 1200평)를 자랑하는 대규모 푸드마켓 ‘아자부다이 힐스 마켓’이 탄생했다. 엄선된 식재료와 도쿄의 다양한 음식문화, 맛있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의 제안을 통해 음식의 본질적인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제공해 나가는 공간이다.
그 외에도 ‘모리JP타워(森JPタワー)’에 위치한 ‘타워 플라자’에는 패션&라이프스타일의 숍과 다양한 장르의 음식점이 입점해 있으며, 저층부의 ‘가든 플라자’에는 럭셔리 브랜드와 테라스가 있어 개방감이 느껴지는 카페와 일본 톱클래스를 자랑하는 하이엔드 레스토랑 등 150여 개의 점포가 모여 면적 약 2만3000m²(약 7000평)의 새로운 상업 시설로 탄생했다.
아자부다이 힐스는 단지 쇼핑이나 식사를 즐기는 것이 아닌 쇼핑이나 음식을 통해 장소와 사람들의 새로운 관계성을 창조해나가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 세계적 호텔리조트 그룹 ‘아만(Aman)’이 세계에서 최초로 오픈하는 호텔 ‘자누 도쿄(Janu Tokyo)’
‘레지던스 A’의 저층부(1~13층)에는 모던하면서도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호텔 리조트 그룹 ‘아만’의 자매 브랜드 ‘자누(Janu)’가 세계 최초의 호텔 ‘자누 도쿄(Janu Tokyo)’를 오픈한다.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을 뜻하는 ‘자누’는 다른 곳에 없는 체험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아만의 평온한 ‘은신처’ 같은 공간과는 대조적으로 역동적인 사회적 활동의 장을 제공한다.
◇ 일부 시설은 12월 이후 순차적으로 오픈… 의료센터와 국제 학교도
이 밖에도 아자부다이 힐스에는 ‘게이오기주쿠대학 예방의료센터(慶應義塾大学予防医療センター)’가 이전해 오픈하며, 도심 최대 규모의 국제 학교인 ‘브리티시 스쿨 인 도쿄’와 벤처 캐피털 약 70개 사가 한 곳에 모인 ‘도쿄 벤처 캐피털 허브(Tokyo Venture Capital Hub)’, 도쿄 오다이바(お台場)에서 많은 인기를 모은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뮤지엄 : 엡손 팀 랩 보더리스(森ビル デジタルアート ミュージアム:エプソン チームラボボーダレス)’ 등이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