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티협회 ‘2023 코리아티챔피언십’ 시상식 개최… 3개 부문 16개 상 시상
한국티협회 ‘2023 코리아티챔피언십’ 시상식 개최… 3개 부문 16개 상 시상
  • 조원주 기자
  • 승인 2023.12.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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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조원주 기자]

2023 코리아티챔피언십 시상식
2023 코리아티챔피언십 시상식

사단법인 한국티협회가 22일 ‘2023 코리아티챔피언십(KTC)’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리아티챔피언십은 우수한 블렌딩티를 제품화하고 신진 티전문가 배출에 이어 새로운 티브랜드를 창출하는 등 국내 차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대표 차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회로, 2015년부터 600여개 이상의 새로운 블렌딩티를 발굴하고, 60여개의 우수 블렌딩티를 선정·시상한 바 있다.

올해 대회는 국내외 티소믈리에, 티블렌딩 전문가, 바리스타, 식음료 관련 종사자, 교육생, 마니아 등 개인과 업체를 대상으로 △녹차(백차)부문 △홍차(청차, 흑차) 부문 △허브차(한방차) 부문의 블렌딩티를 접수했다.

시상식은 12월 22일 14시 한양대학교 HIT센터에서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대표이사와 한양대학교 HACCP 교육원 원장 엄애선 교수를 비롯해 티젠 김병희 대표, 성동구 청년정책위원회 김현우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와 대회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셀레셜시즈닝스, 아만프리미엄티, 위아루이, 티젠,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힐카트 테일즈 등의 후원 및 협찬으로 개최됐다.

수상작은 12월 4일 1차 평가를 거쳐 선발된 티를 11일 식음료 업계 현업 전문가, 관련학과 교수 등으로 조직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해 선정했으며 부문별 금, 은, 동, 청년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했다. 부문별 금상 수상작 중 최고득점 작품인 ‘올해의 티’는 크리스마스를 모티브로 한 홍차 블렌딩티와 허브 블렌딩티가 공동 수상했다.

한국티협회 정승호 협회장은 “국내 차 소비 문화가 계속해서 확산되는 가운데 차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건강하고 창조적인 블렌딩티 개발이 활성화되고 티 메뉴의 다양성 제고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코리아티챔피언십을 통해 매해 참신하고 흥미로운 블렌딩티가 발굴되는 만큼 기존의 식음료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청년층 등 신진 인력이 발굴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번째 개최된 코리아티챔피언십은 차 산업의 확산과 발전을 견인하고, 국내 카페 문화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한 티블렌딩 콘테스트다. 코리아티챔피언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티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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