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식 시인, 제2시집 ‘왕방산 미용실’ 출간 및 출판기념회 성대히 개최
정춘식 시인, 제2시집 ‘왕방산 미용실’ 출간 및 출판기념회 성대히 개최
  • 김가음 기자
  • 승인 2024.06.23 0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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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식 시집 ‘왕방산 미용실’ 표지, 124페이지, 정가 1만2000원
정춘식 시집 ‘왕방산 미용실’ 표지, 124페이지, 정가 1만2000원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정춘식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왕방산 미용실’을 펴냈다고 밝혔다.

경기도 포천에서 출생해 포천에 거주하고 있는 정춘식 시인은 지난 2020년에 계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했다. ‘왕방산 미용실’은 2021년에 9월에 발간한 ‘왕방산 치과의사’에 이은 포천 왕방산에 관한 연작 시집이다. 그는 구리시에서 오래 살다가 최근 고향으로 귀향했으며, 귀향을 계기로 특별히 더욱 많은 포천에 관한 시를 창작하고 있다.

정춘식 시인은 시집의 ‘내 인생의 두 번째 발걸음’이란 자서를 통해 “녹색의 푸르름이 짙어지는 계절 / 자연으로부터 맑은 공기와 추억이 쏟아지고 / 여기저기서 시의 씨앗들이 발아하여 세상 밖으로 나오려고 꿈틀대고 있습니다 // ‘왕방산 치과의사’에 이은 ‘왕방산 미용실’ / 여러분을 저의 두 번째 시 매장으로 초대합니다 / 제 시의 옹이가 여러분의 가슴에 맺혔던 / 삶의 옹이를 풀어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 제 詩集살이가 두 번 세 번 거듭될수록 / 자꾸만 행복해지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이번에 출간하는 자신의 시집으로 삶에 옹이가 진 사람들이 옹이를 풀고 자유롭게 살아가길 희망한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작품 해설을 통해 “정춘식 시인의 시는 자연을 소재로 시를 쓰는 빈도수가 높다. 그러나 정춘식 시인의 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결코 인간을 자연 위에서 군림하는 존재로 보지 않는다. 자연은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공생의 존재이며, 자연을 고향이나 어머니 같은 존재로 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집에는 자연을 스승으로 여기며 배우고 자연을 친구로 함께 살아가려는 에콜로지 시학이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4년 6월 19일 오전 11시 가평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는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 시창작과정 2024년 1학기 수료식과 함께 정춘식 시인의 제2시집 ‘왕방산 미용실’ 출판기념회가 김태운 동료 수강생에 이은 김순진 지도교수의 사회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동료 수강생들 및 가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축사와 특산품 등의 선물을 제공하는 등 성대히 진행됐으며, 이후 일행들은 자라섬과 이탈리아마을 등을 둘러보고 귀향했다. 이번 학기 수업에는 강창호, 김선영, 김의숙, 김종원, 김태운, 김영숙, 김정숙, 김형순, 박봉흠, 박정현, 엄영란, 오복환, 이남희, 이송현, 장태숙, 정춘식, 장태숙 등이 수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스토리문인협회와 고려대 미래교육원 시창작과정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한국스토리문인협회 백일장의 시상식이 함께 거행됐는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장원 - 황의천 △차상 - 엄영란, 김종원, 정춘식 △차하 - 김태운, 김종원, 정춘식

정춘식 시인은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 시창작과정에서 공부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과 문학공원 동인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왕방산 치과의사’, ‘왕방산 미용실’과 함께 동인지 ‘95cm x 65cm 스크린’, ‘물푸레나무 찻잔’, ‘연둣빛 이른 아침’, ‘바람의 자기소개서’, ‘흔들리는 오두막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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