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본 최대급 플라워파크 ‘구주 꽃공원’ 봄시즌 대표 이벤트 ‘스프링 플라워 페스타’ 개최… 약 500종에 이르는 500만 송이 꽃이 다채롭고 아름다운 봄 풍경 선사
서일본 최대급 플라워파크 ‘구주 꽃공원’ 봄시즌 대표 이벤트 ‘스프링 플라워 페스타’ 개최… 약 500종에 이르는 500만 송이 꽃이 다채롭고 아름다운 봄 풍경 선사
  • 김대영 기자
  • 승인 2025.03.31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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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 꽃공원 전경
구주 꽃공원 전경

일본 오이타현 다케타시의 해발고도 850미터에 위치하는 ‘구주 꽃공원’(운영: 쇼5 주식회사)이 2025년 4월 19일(토)부터 6월 8일(일)까지 봄철 대형 이벤트 ‘스프링 플라워 페스타’를 개최한다.

22만㎡의 넓은 부지에 연중 500여 종, 총 500만 송이의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며 장엄한 구주렌잔 산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을 다채로운 꽃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 행사는 매년 일본 내외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대표적인 봄철 축제다.

주요 꽃밭 명소

축제 기간 중에는 봄을 대표하는 꽃들이 만개해 공원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오직 이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 리빙스턴 데이지 언덕: 지난해 3만본에서 올해 추가로 4만본을 더 심어 총 7만본의 리빙스턴 데이지가 언덕 일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맑은 날 반짝이는 꽃잎의 광택은 핑크, 노랑, 오렌지, 흰색 등의 다채로운 색상들과 어우러져 ‘빛의 융단’을 연상케 한다.

· 푸른 네모필라 꽃밭: 9000㎡ 면적에 약 160만 송이(8만본)에 달하는 네모필라가 피어나 그 일대를 선명한 푸른빛으로 물들인다. 하늘과 조화되는 색감이 아름다워 공원 내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스팟 중 하나다.

· 봄빛으로 물든 꽃밭: 리나리아, 다이안서스, 디모르포세카 등 7종에 이르는 6만본의 봄꽃들이 정성스럽게 심어져 마치 알록달록한 패치워크를 펼쳐 놓은 듯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꽃들의 색과 형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화사한 봄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최 개요

· 행사명: 스프링 플라워 페스타
· 기간: 2025년 4월 19일(토)~6월 8일(일)
· 시간: 8:30〜17:30 (입장 마감 17:00)
· 장소: 구주 꽃공원 (일본 오이타현 다케타시 구주마치 구주 4050)
· 입장료: 성인(고등학생 이상) 1300엔, 어린이(5세 이상) 500엔 ※5세 미만 무료

편의시설 및 서비스

구주 꽃공원 안에는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하는 매장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꽃 관련 굿즈와 지역 특산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애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도그런 시설도 갖추고 있다. 대자연 속에서 애완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보기 드문 장소로 애완동물 동반 손님에게도 인기가 있다.

그리고 공원 내 꽃밭에는 포토스팟이 마련돼 있어 꽃밭과 경치 좋은 곳을 돌아다니며 사진 찍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아소 오악과 구주렌잔 산을 배경으로 한 절경을 사진에 담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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