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열린 아동발달상담학회 하계 학술제 “교사의 자발적 성장이 교육의 질 높인다”
서울서 열린 아동발달상담학회 하계 학술제 “교사의 자발적 성장이 교육의 질 높인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5.06.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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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성장하는 교사상 정립’ 주제로…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공유

 

[스타인뉴스 온라인뉴스팀] 한국아동발달상담학회(회장 김상옥)가 주최한 2025년도 하계 학술제가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정보과학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스스로 성장하는 교사상 정립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영유아 교사의 자율적 성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천 사례와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장,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보육 및 교육 현장 전문가, 씨앗티움공동체 대표, 유아교육기관 원장, 연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술제에서는 학습공동체가 교사들의 자발적 성장을 어떻게 돕는지에 대한 실제 운영 사례와 평가 결과가 소개됐고,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조용남 원장은 기조 발제를 통해 “유보통합 논의가 활발해지는 시점에서 교사의 전문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의 경험과 정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상옥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교사의 성장은 영유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토대”라며 “이번 학술제가 현장 실천과 학문적 연구를 잇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학습공동체 운영 현황과 그 성과,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교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협력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현장 중심의 실행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아동발달상담학회는 “앞으로도 교사와 전문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문적·실천적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관련 정책 제안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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