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최종태, 이하 함께일하는재단)과 사단법인 가치있는누림(이사장 박영옥, 이하 가치있는누림)이 15일 오전 10시 30분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에서 사회혁신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창업특화주택 사업’을 활성화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창업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함께일하는재단과 가치있는누림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서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져 더 많은 사회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치있는누림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며,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치있는누림 윤성원 이사는 “어려운 결정이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함께 고민하고 협력의 손을 내밀어 준 함께일하는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해 특화형 매입임대주택과 창업 지원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특화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프로그램, 관련 데이터 공동 활용 △창업 촉진을 위한 신규 협력사업 발굴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2003년 설립 이후 실업 극복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온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지원기관이다.

가치있는누림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청년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두 기관이 만나 ‘주거’와 ‘일자리’라는 청년 세대의 핵심적인 고민을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의 협력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우리 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