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사 댓글 서비스 중단, 그 후
연예기사 댓글 서비스 중단, 그 후
  • 김도원 인턴기자
  • 승인 2020.04.0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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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 다음 화면

 

[스타인뉴스 김도원 인턴기자]  네이버는 총선 공정성을 위해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4월 2일 자정부터 15일까지 일시 중단합니다.

 네이버는 현재 이미 연예기사 댓글 서비스와 인물명 연관 검색어 기능 역시 중단 된 상태입니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다음의 경우에도 2019년 11월 연예 뉴스 댓글과 인물 관련 검색어 기능을 중단하였고 2020년,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댓글 기능 삭제는 과연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지 혹은 새로운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는 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예기사 댓글 서비스 중단은 댓글로 인한 정신적 피해와 그 이후 자살로까지 이어지는 연예인들의 모습들이 비춰진 이후,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함을 주목적으로 하여 결정된 사항이었습니다. 이후, 아직 연예기사 관련 동영상부분까지는 해당이 안되고 있지만, 실제 연예기사에는 댓글 기능이 불가능해지면서 이를 시행했던 목표에는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들을 작성하는 기자들 입장에서도 악플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대중들도 불편한 글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보입니다.

 다만, 댓글 서비스 중단은 연예기사와 관련된 부분에 한해서는 대중문화에 대한 상호작용, 상호소통이 잘 이뤄지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에 있어서 문제점이 제기 되기도 합니다. 연예인이나 기자들의 입장에서도 악플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좋은 반응이나 응원 또한 쉽게 확인 하기 어려우며, 대중들로부터의 반응을 파악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 있습니다. 연예기사를 접하는 대중들의 입장에서도 기사와 관련하여 든 생각들이 자신만의 생각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 쉽게 확인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이처럼 현재 연예기사 댓글 서비스 중단에 관하여서는 장단점 모두가 파악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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