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건강 회복을 위해 잠시 활동 중단을 했던 배우 전소민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오늘 12일 전소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영상과 함께 지난 7일 생일 축하 인사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글을 올렸다. 공개된 동영상 속 전소민은 선글라스를 끼고 스웩 넘치는 포즈를 취해 다양한 색상으로 화면이 분할되고 있다. 건강을 염려하는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듯 더욱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전소민은 "안녕하세요, 감사 인사가 너무 늦었다."라며 글을 시작해 "그 어느 생일보다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아 뭉클하고, 따뜻하며 감사하고 또 감사한 날이 되었던 것 같아요."라고 고마움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과분한 축하와 그리고 보내주신 정성어린 마음들은 모두 빠짐없이 잘 받았습니다!!! 이 안부는 남겨드려야 할것 같아서요!!"라며 휴식기에도 팬들에 대한 사랑을 담아냈다. 전소민은 "어서 좋은 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아낌없이 사랑합니다♥ 나의 모든 분들께..."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전소민은 지난 2일 소속사를 통해 한 달 동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SBS '런닝맨' 촬영 도중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꼈고,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소민은 2004년 MBC 시트콤 '미라클'로 데뷔해 다양한 역할로 열연을 하다 2013년 MBC '오로라 공주'에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덕분에 그해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tvN '톱스타 유백이'를 통해 사투리 연기도 선보여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연기뿐만 아니라 SBS '런닝맨'을 통해 예능감도 톡톡히 보여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