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6411'(2020)
'노회찬6411'(2020)
  • 박대형 인턴기자
  • 승인 2021.08.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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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6411> 포스터 / 사진=네이버 영화

[스타인뉴스 박대형 인턴기자] 민환기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용접공에서 정치인까지, 고(故) 노회찬 의원의 삶을 다루었다. 명필름·시네마6411·노회찬재단이 공동 제작했다. 6,411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했고, 목표 인원을 초과하는 1만 2천여 명의 시민이 후원에 참여했다. 지난 7월, 3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추모 상영회를 진행했다.

“시커메진 한국 정치의 판을 바꾸고자 했던 사람 서민의 언어로 그들의 속을 시원하게 대변했던 사람 함께 비를 맞으며 약자와 공감하고자 했던 사람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길 희망했던 사람 누구나 악기 하나 정도는 다룰 수 있는 사회를 꿈꿨던 사람 지금 더욱 그리운 이름 노회찬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예고편을 보고 십수 년간의 기억이 떠올랐다. 2018년 9월 7일, 기사를 쓰기 위해 국회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추모문화제에 참석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그리고는 정치적 야외 행사에 나간 적이 없다. 사회참여에 관심 없다. 지나간 일이다.

“벚꽃은 떨어질 때가 제일 멋있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 살아가다 보면 계속해서 마주하는 일이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변화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2021년 9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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