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글로벌 아이돌 ‘걸스 플래닛 999’ 한·중·일 지원자 모집...첫 티저 영상 오픈
엠넷, 글로벌 아이돌 ‘걸스 플래닛 999’ 한·중·일 지원자 모집...첫 티저 영상 오픈
  • 최수정 인턴기자
  • 승인 2021.01.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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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irls Planet 999' 글로벌오디션  / 엠넷 케이팝 공식 유튜브 채널 

[스타인뉴스 최수정 인턴기자] 엠넷(Mnet)이 글로벌 아이돌 런칭을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을 진행한다.

엠넷은 11일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동을 목표로 하는 걸그룹 데뷔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아이돌 지망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걸스 플래닛 999(Girls Planet 999)’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공개된 ‘걸스 플래닛’ 첫 티저 영상도 화제다. 영상은 “이것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소녀들의 첫걸음에 대한 이야기”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 하얀 눈밭 위 앞으로 걸어나가는 한 소녀의 반짝이는 눈빛이 클로즈업된다. 이내 세 명의 소녀가 원으로 ‘연결’되고, 전세계 곳곳의 또 다른 원들의 모습이 담기며 마무리된다. 연내 방송을 목표로 하는 ‘걸스 플래닛’ 프로그램 내에선 ‘연결’이라는 키워드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인다.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글로벌 아이돌 그룹 데뷔라는 같은 꿈 하나로 모인 다국적 참가자의 연결과 성장 과정은 물리적인 국가와 지역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 ‘걸스 플래닛’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엔씨(NC)가 출시할 예정인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걸스 플래닛’의 파트너로서 공식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에 글로벌 팬들은 데뷔를 위한 글로벌 투표 및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걸스 플래닛’은 오는 2월 2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2006년 1월 1일 이전에 출생한 한국, 중국, 일본인 여성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세 나라의 국적이 아니더라도 기획사나 거주지 등을 통해 한·중·일 연고가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또, 일반인 지원자, 기획사 연습생, 데뷔 경력이 있는 사람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 지원 자격 및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girlsplanet999.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엠넷은 지난해 방송된 ‘아이랜드(I-LAND)’를 빅히트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적극 연계하여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엔씨와의 협업으로 엠넷은 다시 한번 케이팝 시장 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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