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멤버 7명 코로나 집단 감염...일본 올림픽 와중에 확진자 폭증
AKB48, 멤버 7명 코로나 집단 감염...일본 올림픽 와중에 확진자 폭증
  • 이하연 기자
  • 승인 2021.08.02 2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일본 유명 걸그룹 'AKB48' 내 멤버 7인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걸그룹 ‘AKB48’ 멤버 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측이 전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발열 증상이 나타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감염이 확인된 멤버는 오모리 마호, 구라노오 나루미, 사카구치 나기사, 나가노 세리카, 스즈키 유카, 우에미 소라노, 도쿠나가 레미다. AKB48는 2일부터 8일 사이에 예정된 공연과 이벤트를 취소했다.

이 그룹에 현재 소속돼 있는 멤버는 총 89명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지 우려를 낳고 있다. 소속사 측은 블로그를 통해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린 것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쿄올림픽이 한창인 일본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서 1만1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나흘 연속으로 1만 명대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