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용수 인턴기자]

강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소장 오현주)은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학업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검정고시 교재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후원 교재는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나와 배움의 기회를 다시 얻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는 뜻과 함께 전달돼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후원자는 학업중단 이후 다시 도전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사연을 접한 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검정고시 교재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 물품은 중졸 및 고졸 검정고시 대비 교재 60세트(기본서, 핵심총정리, 기출문제집, 실전모의고사 구성), 총 240부, 약 1000만원 규모로 전달됐다. 해당 교재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인별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학업 중단 후 학습 공백의 장기화로 수준별·단계별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정된 예산으로 충분한 교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경우 교재 및 학습자료 구입에 대한 부담이 학습 기회 제한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었다. 또한 고립·은둔 청소년의 증가로 대면 학습이 어려운 사례가 늘어나면서, 개별 교재 제공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됐다.
그동안 일부 교재는 대여 형식으로 운영돼 청소년들이 교재에 자유롭게 필기하며 학습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번 교재 지원을 통해 학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개인별 학습 수준과 진도를 반영한 맞춤형 수업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학습 이해도 및 성취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오현주 소장은 “한정된 예산의 운영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충분한 교재를 제공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교재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교재에 직접 필기하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